산재 장해등급별 실제 지급금 – 근로자는 몇 등급일 때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서론

산재 치료가 끝나고 나면 ‘후유장해’가 남는 경우가 많다.
손가락 절단, 관절의 기능 상실, 시력 저하, 외형적 변화처럼,
사고 이전의 몸 상태로 완전히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
근로자는 장해진단을 받고 장해등급에 따라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몇 등급이면 얼마를 받나요?”,
“내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정확히 얼마죠?” 같은 질문에 명확히 답해주는 자료가 부족하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장해등급별 지급기준과 실제 금액 예시를
정확한 공식과 함께 정리하고, 근로자가 받게 되는 일시금 또는 연금 구조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장해등급이란?

산재치료 후 영구적인 신체 기능의 손실이 남았을 경우,
그 손실 정도를 법적으로 1급부터 14급까지 나누어 보상 기준을 정한 것이다.

등급의미

1급	신체 기능의 대부분 상실, 간병 필요
2~3급	장기적인 간병 필요, 생계 어려움
4~7급	일정한 제한이 있으나 일부 일상생활 가능
8~14급	경미한 장해, 일상생활은 가능하나 일부 제약

 

장해급여의 지급 방식

등급지급 방식

1~3급	장해보상연금 (평생 매월 지급)
4~7급	연금 또는 일시금 중 선택 가능
8~14급	일시금 지급만 가능

 

📌 근로자는 지급 방식 선택이 가능한 경우,
일시금 수령 vs 연금 수령을 계산해보고 결정할 수 있음

지급금 계산 방식

기본 공식

평균임금 × 지급일수(등급별로 정해짐)

• 평균임금: 사고 직전 3개월 급여 총액 ÷ 총 일수
  예) 월 300만원 근로자 → 평균임금 약 100,000원
• 지급일수: 법령에서 등급별로 고정 지정됨 (산재보상보험법 별표 2 기준)

장해등급별 실제 지급금 예시 (2025년 기준 / 평균임금 100,000원 가정)

등급지급일수지급금액 (일시금 기준)

1급	연금만 가능	월 3,400,000원 이상 (평생)
2급	연금만 가능	월 3,000,000원 이상 (평생)
3급	연금만 가능	월 2,600,000원 이상 (평생)
4급	1,340일	134,000,000원
5급	1,200일	120,000,000원
6급	1,070일	107,000,000원
7급	940일	94,000,000원
8급	800일	80,000,000원
9급	660일	66,000,000원
10급	520일	52,000,000원
11급	400일	40,000,000원
12급	280일	28,000,000원
13급	160일	16,000,000원
14급	80일	8,000,000원

 

📌 위 금액은 평균임금 100,000원 기준으로 계산한 실제 지급예상금
📌 연금 선택 시, 월 지급액 × 기대수명 기준 총합으로 따지면 더 많을 수 있음

실제 근로자 사례 요약

▶️ 사례 ① 손가락 2마디 절단 → 장해 9급

• 평균임금: 92,000원
• 지급일수: 660일
• 지급액: 92,000 × 660 = 60,7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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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②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 기능제한 → 장해 6급

• 평균임금: 115,000원
• 지급일수: 1,070일
• 지급액: 115,000 × 1,070 = 123,0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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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③ 사고로 척수손상, 휠체어 생활 → 장해 2급

• 평균임금: 110,000원
• 연금 지급액: 약 월 3,300,000원
• 기대수명 기준 총액: 6억 원 이상

장해등급 결정 시 팁

항목팁

진단서	반드시 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 작성
장해평가표 활용	[산재 장해평가 기준표]에 맞는 표현 필수
기능검사	관절가동범위, 근력검사, 시야검사 등 수치 필수
영구적 장해 증명	“호전 가능성 없음” 소견 필요
일상생활 영향 기술	보조기구 사용, 불편한 활동 등 상세히 기술

 

마무리: 내 장해등급, 모르면 손해다

장해보상금은 근로자 인생에 매우 중요한 보상이다.
하지만 등급에 따라 수천만 원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 전략적 대응 + 제도 이해가 필요하다.
특히 자신이 어떤 등급에 해당하는지, 평균임금 기준으로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미리 계산해보는 것이
보상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데 있어 핵심이다.

✔ 장해등급은 숫자 하나의 차이가 아니라, 당신의 미래 생계와 직결된 수치다.